
2024년 3월 30일, 그리스 오르메니오 마을의 한 카페에 주민들이 앉아 있다. 튀르키예, 불가리아와 접경한 곡창 지대인 오레스티아다의 인구는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16% 감소했으며, 오르메니오 마을은 한때 아이들로 북적였으나 현재 주민 300명 중 3분의 2는 70세 이상이다. /사진=로이터/뉴스1
2025.08.15 14:42
스페인 몰레수엘라스 데 라 카르바예다Molezuelas de la Carballeda의 황량한 거리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니콜라스 데 라 푸엔테(92)는 이 마을이 농업 공동체로서 번성했던 시기를 기억한다. "모든 게 있었어요." 그는 회상한다. "500마리씩 치는 양 떼가 다섯 무리나 있었고, 600마리짜리 염소 떼도 두 무리 있었어요. 소도 200~300마리, 말과 닭도 있었죠."
하지만 목가적인 풍요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상업 활동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돌담과 열린채로 있는 대문들이 눈에 띄는 이 외진 마을은 경제적 사막이 되었다. 주민 47명의 평균 연령은 70세까지 치솟아, 소위 '텅 빈 스페인España vaciada'의 중심부인 북서부 사모라 주에서 가장 고령화된 지자체가 되었다. "이제는 아무것도 없어요." 데 라 푸엔테는 말한다. "다 끝났어요."
농촌 인구 감소는 오랫동안 남유럽과 동유럽 일부 지역의 문제였다. 하지만 이 추세는 이제 많은 지역에서 존폐의 위협이 되고 있으며, 유럽 전체로 확산되어 영향을 받지 않는 국가가 없다. 도시와 잘 연결된 농촌 지역은 상황이 좀 더 낫다. 특히 더 많은 녹지 공간에 대한 열망을 촉발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렇다. 그러나 가장 외진 지역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까지 10년간 유럽연합(EU)의 주요 농촌 지역 거주 인구는 약 800만 명(8.3%) 감소한 반면, 도시 인구는 1000만 명 이상(6%) 증가했다. EU 전체 육지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고 인구의 3분의1 가량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인 주민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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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는 상점과 술집의 폐업, 버스 운행 횟수 감소, 의사 수급난, 교실 공동화로 이어진다. 이는 추가적인 인구 유출로 이어지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를 악순환이라고 묘사한다.
"시민은 평등해야 하지만, 농촌 지역 주민들은 더 열악한 서비스, 더 높은 비용, 더 적은 기회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어요." 이탈리아 토스카나스카니 주 가르파냐나 지역의 한 지자체장인 라파엘라 마리아니는 말한다.
이는 단순히 텅 비어가는 농촌 공동체에 남겨진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OECD 지역도시센터 국장 라미아 카말-샤우이는 말한다. 인구 감소는 유럽의 문화유산, 지역 언어, 요리, 공예, 농지, 전통, 심지어 국가안보까지 위협한다. 마리아니 시장은 가르파냐나의 지자체들을 유지하는 것이 인구 유출의 홍수로부터 "아래쪽 도시들을 보호한다"고 덧붙인다.
카말-샤우이 국장은 이것이 사회에 더 넓은 비용을 초래하며 "'불만의 지리geography of discontent'를 만들어내고, 이는 결국 정치적 불만과 사회적 불만을 낳아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말한다.
이러한 추세를 되돌리기 위한 시도는, 새로운 이주민들이 집을 복원하도록 1유로(1600원)에 주택을 판매하는 것부터 필수 서비스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공공 건물을 여러 다른 기능으로 용도 변경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일부 지역은 관광으로 눈을 돌려 '세컨드홈' 소유를 장려하고 있지만 다른 일부 지역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있다.
OECD는 농촌 지역이 '스마트하게 축소'할 것을 촉구한다. 서비스를 통합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며, 기술을 활용해 의료 및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고, 농촌 공동체의 기회와 삶의 질을 홍보하여 당면 과제를 벗어나 새로운 내러티브를 형성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고령화, 출산율 하락, 고용 기회 부족과 같은 외딴 농촌 지역의 근본적인 문제들은 해결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몰레수엘라스의 시장 알렉상드르 사투에 로보는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지역서비스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를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한 과제라고 여긴다고 말한다.
"상황을 관리해야죠." 그는 말한다. "하지만 동네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많은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몰레수엘라스의 점진적인 쇠퇴는 주민들이 스페인의 항구 도시인 빌바오나 프랑스와 같은 산업화된 도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되었다.
1960년대 이후 지식 경제knowledge economy의 부상은 도심의 중요성을 더욱 높였고, 농촌 공동체의 기반이었던 많은 전통 산업은 쇠퇴했다.
동유럽에서는 소련의 영향 아래 수십 년간 이어진 중앙집권적 산업화가 농촌 인구를 도시 중심으로 밀어내는 데 일조했다. 그 결과 불가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에서는 이촌향도 추세와 낮은 출산율로 농촌 인구가 수십 퍼센트 줄고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가구당 자녀 수가 줄고 있다. EU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2024년 EU의 출생아 수는 360만 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연간 출생아 수가 통상 600만 명을 넘었던 1970년대 중반까지의 수치에 크게 못 미친다.
"현재 저희의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이 부족하다는 점이에요." 핀란드 최동단 지역인 북카렐리야의 마르쿠스 히르보넨 시장은 말한다. 이 지역의 13개 지자체 중 다수는 인구가 1960년대의 3분의1 이하로 줄었다. 히르보넨 시장에 따르면 유카Juuka 지역에서는 지난해 단 9명의 아기가 태어난 반면 150명이 사망했다. "요즘에는 텅 빈 마을이 많아요." 그는 덧붙인다.
이러한 추세로 EU의 농촌 인구는 2100년까지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등 일부 지역은 농촌 주민의 3분의1 이상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경 근처 핀란드 농촌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밀도 감소가 전략적 위험으로 간주된다. "이 지역들이 절대로 소멸해선 안 돼요." 히르보넨 시장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살아있는 마을과 소규모 지자체, 그리고 이 지역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농촌 지역 젊은이들에게 도심의 매력 중 하나는 대학이다. 이탈리아 가르파냐나에서 휴양 주택과 자전거 대여 센터를 운영하는 다닐로 무세티의 17세 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는 인구 감소가 "새로운 세대들이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찾게 되면서 훨씬 더 극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스페인 사모라 주 내 어느 곳보다 빠르게 인구가 유출된 몰레수엘라스에서는 쇠퇴의 징후가 곳곳에서 보인다. 학교는 1969년에 문을 닫았다. 마을 축구장은 어깨 높이의 풀로 뒤덮인 정글이 됐다.
인구가 줄면서 서비스도 사라졌다. 일주일에 하루, 수요일에만 문을 여는 보건소는 이제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 현재 마을의 유일한 업장은 술집 하나뿐이며 가장 가까운 대형 슈퍼마켓은 40km 떨어져 있다.
노인 주민들은 행상들이 가져다주는 빵, 우유, 과일, 채소에 의존하지만 그 상인들 또한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최근까지는 서비스를 아주 잘 받았는데 그분들이 은퇴하기 시작했어요." 한 주민이 제빵사의 밴에서 바게트를 사면서 말했다. "곧 이 분도 은퇴하실 거예요."
스페인 이민자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투에 로보 시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고 말한다. 세수는 줄어들고 있고 심지어 주 정부로부터 공동 재활용품 수거함 하나를 얻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보조금에 관한 서류를 읽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는 말한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농촌 지역을 되살리거나 쇠퇴를 막기 위한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스페인의 130억 유로(21조 원) 규모 인구 계획에는 농촌 지역을 위한 세금 감면과 주택 인센티브 등 130가지 조치가 포함돼 있다.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을 위한 장기 전략을, 영국은 '공유번영기금Shared Prosperity Fund'을 운용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는 사람들의 이주나 정착을 돕는 소위 '정착 담당관'이 있다.
이탈리아 피사와 피렌체 사이의 울창한 산악 지역인 가르파냐나에서 마리아니 시장은 가족들을 유치하기 위해 자신의 급여를 사용하여 지역 학교의 음악, 과학, 수학 보충수업과 방과 전후 보육 비용을 지원한다. 이 지역은 또한 버려진 집을 1유로(1600원)에 제공하고 다른 곳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버려진 건물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저렴한 주택을 만들기 위해 복원되었다.
토스카나 주 정부와의 협력 하에 외딴 마을의 지역 술집들은 공공 서비스 허브로 용도를 전환해 주민들이 공과금을 납부하고, 의료 예약을 하며, 디지털 정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사업 허가, 공공 조달, 긴급 경보와 같은 서비스는 이제 이 지역 12개 이상의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제공된다.
"지역 서비스를 개선하여 너무 많은 가족이 떠나지 않도록 하는 게 과제입니다." 마리아니 시장은 말한다. 그는 또한 중앙정부가 교통 및 연결성에 더 많이 투자하고 세율을 낮추기를 바란다.
그러나 EU 통계청에 의해 산업 및 도시 지역의 변두리에 위치한 '중간 지역'으로 분류된 가르파냐나는 그럼에도 지난 10년 동안 인구의 10.5%를 잃었다. 이곳의 많은 지자체는 1960년대 이후 인구가 절반으로 줄었다. 몇몇 작은 마을은 이제 완전히 버려졌다.
이 지역 지자체 대부분이 은행 지점을 모두 잃었고, 지난 10년간 지역 전역에서 의류점, 술집, 빵집이 20% 이상 감소했다. 주택 가격은 주 전체의 4분의1 수준이며 지난 한 해에만 13% 하락했다.
EU 차원에서는 현 예산에 지역 정책을 위한 3920억 유로(632조 원)의 결속기금1이 있지만 2028년부터 시작되는 다음 예산에서 이 금액을 유지하거나 늘리라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는 EU 단일 시장의 미래에 대한 고위급 보고서에서 유럽 내 많은 지역이 인구와 기본 서비스를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EU가 '머무를 자유' 원칙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문제는 지난 6월 유럽의회 의원이자 행동 촉구 보고관인 데니스 네시 의원에 의해서도 제기되었는데 그는 EU가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는 "추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목표지향적 조치를 시행하기를 원한다.
"계속되는 인구 유출이 이 지역들을 점진적으로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말했다. 이는 "젊은이들이 고향에 남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박탈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인구는 줄고 공공서비스 비용은 증가하며 규모는 축소되는 악순환을 끊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의회 의장인 레이먼드 브렘너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인구 위기는 "지속 가능한 고용의 부족, 서비스 공급의 부족, 저렴하고 이용 가능한 주택의 부족"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 광활한 산악 지역 일부의 인구는 2040년까지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렘너 의장은 의회가 외딴 지역에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회사를 인수하고 학교를 완전히 폐쇄하는 대신 휴교 조치하는 등 "가능한 한 지역사회 가까이에서 그러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런 조치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또래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으로 지원되는 교육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핀란드 북北카렐리야에서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학교에서는 전문 과목을 가르치기 위해 원격학습이 사용된다. 농촌 지역에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금이 마련되어 있다. 이동 의료 시스템은 고령화 인구에게 순회 간호사, 치과의사, 의사를 제공한다.
체육관 서비스가 비싼 도시의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 스포츠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고 젊은 가족에게는 출산장려금을 제공한다. 빈 학교는 민간에 매각했고 등록 아동이 몇 명밖에 없는 다른 학교들은 일부 학생을 택시로 통학시키며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정말, 정말 어려워요." 히르보넨 시장은 말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페인 몰레수엘라스는 휴양지로서의 매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잘 관리된 세컨드홈들이 줄지어 매물로 나왔는데 대부분 과거에 마을을 떠난 사람들과 관련된 빌바오나 프랑스 출신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
이는 사투에 로보 시장이 내다보는 미래를 보여준다. 영구 거주자나 편의시설은 거의 없지만 여름 휴가객의 형태로 매년 활기가 주입되는 장소다.
농촌 지역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그곳을 둘러싼 내러티브를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사모라 주 정부는 농촌 지역의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주로 라틴아메리카 이민자들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나의 마을은 환영한다Mi Pueblo Acoge'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교회와 연계된 비영리 재단 '탈렌토58'과 함께 2022년부터 자격을 갖춘 기술자, 의사, 행정가인 베네수엘라 출신들을 포함하여 124가족의 재정착을 도왔다.
"사람들은 '텅 빈 스페인'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기회의 스페인'이라고 불러요." 재단의 이사인 헤수스 알레만은 일부 새로 온 이주민들이 지역의 가업을 이어받았다고 언급하며 말한다.
스코틀랜드의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에서도 비슷한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아우터헤브리디스 제도를 구성하는 6개의 섬인 우이스트의 정착 사무소에서 일하는 크리스티나 모리슨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런 곳에 사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긍정적인 비전을 홍보하는 데 찬성한다고 말한다.
그의 역할은 사람들이 아우터헤브리디스로 이주하거나 학교가 축소되고 폐교되는 이 지역에 머물도록 돕는 것이다. 그는 저렴한 주택, 보육,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부족과 같은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이 섬에서 살만한 이유는 더 많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영국 본토에서는 아이에게 줄 수 없는 자유"를 누리며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고, 자상하고 긴밀한 공동체에서 교류하는 즐거움도 있다.
사람들은 직장, 농사, 정원 가꾸기, 자원봉사, 또는 더 취약한 사람들을 돌보느라 바쁠지 모르지만 "스트레스는 없다"고 모리슨은 덧붙인다.
아우터헤브리디스가 자랑하는 숨 막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덤이다. "해가 빛날 때,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세상에 없어요."
농촌 인구가 주는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도 농촌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폐교하고 있고, 기본적인 공공 인프라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월 17일자 '빅리드' 기사를 통해 유럽 각국의 농촌 지역 붕괴를 둘러싼 고민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 중에 '지식경제'와 도시화를 연결시킨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지식경제는 지식과 정보의 유통이 중요해진 경제인데,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함께 마시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도 지식과 정보가 공유됩니다. 퇴근후 맥주 한잔을 할 때도 지식과 정보가 자연스럽게 유통됩니다. 농촌이라는 비어가는 공간과 지식경제를 어떻게 연계시킬지가 농촌지역 부활, 지방의 부활의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대도시로의 집중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도 문제 중 하나입니다. IT와 교통에서 혁신이 나온다면 농촌지역도 지식경제에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줄어드는 인구, 붕괴되는 농촌지역을 어떻게 되살릴지에 한국의 미래가 달려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공기관 한두 개 보내는 것은 큰 효과가 없는 고식지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