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철학자 존 그레이는 4월 8일자 뉴스테이츠먼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전쟁을 통해 미국 '제국'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레이는 미국의 '제국' 통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페트로달러를 제시하며, 이 체제가 전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을
냈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직전에 공격 정보를 알고 있는 내부자들이 석유 선물 투자를 하거나 해외 베팅을 하는 모습이 급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레이의 비판은 미국이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는 노력을 비판하는 시각을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