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철학은 '돈벌이'나 고액 연봉과 무관한 지고한 진리와 가치를 추구하는 학문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이코노미스트의 기사에 따르면 대형 AI 기업들이 철학 전공자들을 대거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는 AI 시대를 맞아 '질문하기'가 '대답하기'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남은 가장 인간적인
일은 바로 질문하는 일이며, 철학도들이 '돈벌이'에 약했던 것은 주로 '대답하기'였습니다. 현재의 한국식 철학 공부는 AI 시대에 그대로 각광을 받을 수 없으며, 철학학설사로 간주됩니다. AI가 인류를 기존 지식을 검색하고 정리하는 단순 지식노동에서 해방시켜, '묻기'의 시대를 맞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