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은 '가치에 중립적인 국가'라는 개념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리버럴리즘은 기본적인 가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지만, 개인적 자유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기본적인 가치가 제시되지 않으면 과격한 내셔널리즘이 발생할 수 있다. 샌델은
'가치의 충돌'을 피하지 않고 공론의 활성화를 주장하며, 기본 가치를 놓고 논의하는 것이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모든 것은 평등한 가치를 갖는 민주주의의 믿음이지만, 이는 무정부상태를 가져올 수 있으며 과격한 의견과 세력들이 파고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