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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최신순
  • 중국 테크 정전(正典): 중국 테크 엘리트는 무엇을 읽는가
    테크에세이

    중국 테크 정전(正典): 중국 테크 엘리트는 무엇을 읽는가

    "그것은 1980년대 책이었어요.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인쇄도 조잡하고 번역도 거칠었지만 저는 완전히 전율을 느꼈죠. 저는 대학 시절 며칠 밤낮을 새워가며 그 책을 읽었고 그때부터 세계적인 회사를 세우는 꿈을 꾸었답니다."
    기타
    13min
    2
  • 피터 틸이 보는 베이컨·걸리버여행기·왓치맨·원피스의 종말론
    에세이

    피터 틸이 보는 베이컨·걸리버여행기·왓치맨·원피스의 종말론

    프랜시스 베이컨은 질병, 자연재해 그리고 우연 그 자체를 없애는 꿈을 꾸었다. 그는 또한 신을 폐지하려는 꿈도 꾸었다. 베이컨은 이 두 번째 꿈을 사후 출간된 중편소설 '뉴 아틀란티스'(New Atlantis, 1626)에 숨겨 두었다. 이 책은 근대성의 지도로, 예언서로, 혹은 마법서로 읽힐 수 있다. '뉴 아틀란티스'는 조너선 스위프트, 앨런 무어, 오다 에이치로로 이어지는 비밀스러운 문학 논쟁의 출발점이었다. 4세기에 걸쳐 이 작가들은 묻고 또 물었다. 과학은 적그리스도를 불러낼 것인가, 아니면 억누를 것인가?
    기타
    27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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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와 자본: 톨킨이 실리콘밸리 자본가들에게 미친 영향
    정치테크에세이

    신화와 자본: 톨킨이 실리콘밸리 자본가들에게 미친 영향

    현 이탈리아 총리이자 극우 정당 '이탈리아 형제들'의 대표인 조르자 멜로니는 1993년 '캠프 호빗Camp Hobbit'을 부활시키는 행사에 참석했다. 최초의 캠프 호빗은 1977년 이탈리아 신新파시스트 정당인 '이탈리아 사회운동Movimento Sociale Italiano'(MSI)의 청년 조직이 주최했다. '이탈리아 극우의 우드스톡'이라 불린 이 야외 축제들은 젊은 세대를 우파 정치로 끌어들이기 위해 JRR 톨킨의 작품 속 이미지들을 활용했다. 멜로니가 이 부활 행사에 참석했을 때 그녀는 열여섯 살이었고, MSI 산하 청년 조직 '청년 전선Fronte della Gioventù'의 활동가였다. 호빗 '93에서 이 나이 어린 투사는 급진 성향의 포크 밴드 '반지 원정대La Compagnia dell'Anello'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Arc: Religion, Politics, Et Cetera
    1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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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의 등장과 '저자'의 죽음
    에세이테크

    AI의 등장과 '저자'의 죽음

    지금 이 글을 비롯해서 어떤 글이든 접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누가 이 글을 썼는가, 그래서 이 내용에 저자(author)로서 권위(authority)를 부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자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기도 한다. 저자가 누구인지는 이 글의 진리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약력을 통해 내가 미국의 한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가르치는 교수임을 확인하게 되면, 독자는 내가 이 글에서 다루려는 '대형언어모델(LLM)의 출현이 가져온 혼란'에 대해 논할 적절한 위치에 있고, 내가 제시하는 견해 역시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결국 독자는 저자의 정체를 파악했고, 그가 이 주제에 관해 일정한 권위를 가진 인물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Noema
    11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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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의 가치: '번역'의 인식에 대하여
    에세이

    차이의 가치: '번역'의 인식에 대하여

    번역가는 대개 언어—모국어와 외국어—와 외국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자기 인생에서 1, 2년 이상을 써가며 번역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게 세상의 주목을 받거나 큰 돈을 벌기 위함은 아닐 것이다. 물론 자기 자신을 인정받는 게 아니더라도 자신의 번역 기술이 인정받으면 만족할 것이다. 그들은 번역상과 서평을 통해 바로 이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인데, 누군가는 이 점을 포착했다.
    기타
    2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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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미국 대중문화 사상 최악의 시대인가?
    에세이음악

    지금은 미국 대중문화 사상 최악의 시대인가?

    지난해, 나는 문명의 종말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음악사학자 테드 지오이아Ted Gioia를 찾아갔다.
    The Atlantic
    2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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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직관을 잃어버렸던 순간
    에세이

    내가 직관을 잃어버렸던 순간

    몇 해 전 나는 일하던 병원을 떠나 긴 휴가를 다녀왔다. 복귀 첫날 아침, 기상을 알리는 알람이 울렸다. 버튼을 눌러 알람을 끄고, 잠시 불을 켜지 않은 채 누워 있었다. 그러고는 침대 위에 있던 발을 하나씩 바닥에 내렸다. 그 동작과 함께 다시 마취과 의사로 돌아가는 과정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Aeon
    17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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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통치에서 영혼통치로
    정치에세이

    국가통치에서 영혼통치로

    약 450년 전, 한 프랑스 철학자가 고급 리조트를 배경으로 다양한 투숙객들 사이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모습을 그린 인기 미국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를 연상케 하는 책을 썼다. 장 보댕(Jean Bodin)의 '숭고함의 비밀에 관한 7인의 대화'에서는 엄청난 부를 지닌 베네치아 귀족 코로나이우스가 여섯 명의 손님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해 일주일 동안 오락과 대화를 즐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Noema
    22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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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니즘 이후의 페미니스트들: 혁명가에서 현실주의자로
    에세이

    페미니즘 이후의 페미니스트들: 혁명가에서 현실주의자로

    뉴욕에서 딱 한 번 보냈던 여름, 찌는 듯 무더웠던 그 여름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급하게 아파트를 구해야 했던 나는 친구의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이내 정신을 차려보니 돈이 오가고 있었다. '오간다'는 표현이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제 시간에 돈을 보냈지만 돌아온 것은 없었다. 아파트 열쇠도, 적당한 투룸의 절반도, 분노에 찬 내 물음표에 대한 답변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내 기준에서는 큰 돈이었고, 경찰서로 가는 건 창피했다. 아버지를 찾아가는 건 더 수치스러웠다. 그 돈을 메꾸기 위해 남은 여름 동안 남자들에게 억지로 관심을 보이며 저녁을 얻어먹었다. 이 이야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다. 첫째, 사기를 당하는 이유는 그것을 믿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둘째,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당황스러우면서도 복수심이 차오르는 격분 상태가 되어 모든 것이 허용되는 집요한 약자의 윤리를 받아들이게 된다. 보상을 얻기 위해 저지르는 사기에 죄책감 따위는 없다.
    기타
    22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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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의 새로운 최전방을 가로지르는 쇄빙선에서 보낸 열흘
    지정학경제에세이

    북극의 새로운 최전방을 가로지르는 쇄빙선에서 보낸 열흘

    세상의 끝에서 바라본 빛은 다르다. 알래스카 해안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시 노움에 도착했을 때 나는 무엇보다 빛이 정말 밝다고 느꼈다. 태양이 수평선에 걸쳐 있었고, 빛줄기는 가늘고 예리한 선이 되어 잿빛 하늘과 바다를 가르고 있었다. 태양은 강렬하지만 무력하기도 한데, 이곳에서 빛은 불과 몇 시간밖에 존재하지 못한다. 바다와 하늘을 채운 카나리 노랑과 스모크 컬러. 마크 로스코가 여기 살았다면 화폭에 담았을 법한 색이다.
    Financial Times
    2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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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를 위한 AI ②] 다른 AI를 어떻게 상상할 것인가?
    테크에세이

    [우리를 위한 AI ②] 다른 AI를 어떻게 상상할 것인가?

    응답① 테리 위노그라드: 돌봄의 기계
    Boston Review
    2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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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은 어떻게 길을 잃었나
    에세이

    예술은 어떻게 길을 잃었나

    이제 나는 알린 크로체Arlene Croce에게 감명을 줄 기회를 영영 잃었다.
    기타
    9min
    0
  • [우리를 위한 AI ①] 다른 AI는 가능하다
    테크에세이

    [우리를 위한 AI ①] 다른 AI는 가능하다

    마치 허공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기술이었지만 생성AI는 지난 2년간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이 혁명의 대표주자인 챗GPT가 널리 사용 가능해진 게 2022년 11월 30일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거품이 곧 터지리라는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과장과 열광은 끊임없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호들갑을 떠는 사람들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생성AI는 수많은 산업을 뒤흔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충격적으로 강력하면서도 놀랍도록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의료 분야에서 AI 시스템은 이제 의사들이 환자 기록을 요약하고 치료법을 제안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여전히 오류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감독이 필요하다. 창작 분야에서 AI는 개인화된 마케팅 콘텐츠부터 완전한 비디오 게임 환경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도구들이 난해한 학술 텍스트를 단순화하고 개별 학생의 필요에 맞춰 학습 자료를 맞춤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Boston Review
    2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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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네 지라르가 JD 밴스와 피터 틸의 사상에 미친 영향
    에세이정치

    르네 지라르가 JD 밴스와 피터 틸의 사상에 미친 영향

    JD 밴스가 피터 틸을 만난 건 2011년 틸이 예일대 로스쿨에서 연설했을 때였다. 밴스는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예일대 로스쿨로 진학하면서 미국 엘리트 사회 속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틸은 변호사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그리고 실리콘밸리 거물로 변신한 인물이었다. 밴스에 따르면, 당시 틸은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인물"이었지만 이미 주목할 만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틸은 페이팔의 창립자였고, 포춘지의 기자 제프리 M 오브라이언이 "페이팔 마피아"라고 불렀던 네트워크의 "대장"이었다. 이 네트워크는 실리콘밸리와 그 너머에서 주요 인물이 된 페이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Arc: Religion, Politics, Et Cetera
    1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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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버블이 붕괴되는 날
    사회이슈테크에세이

    AI 버블이 붕괴되는 날

    1852년 10월, 찰스 다윈은 사촌이자 처남이며 그의 재정 고문인 조사이어 웨지우드 3세에게 편지를 써서 "신음과 한숨과 함께" 런던앤드노스웨스턴철도(LNWR)의 모든 주식을 팔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다윈 자신도 처음 기차를 탔을 때 이 새로운 교통수단에 "완전히 실망했다"고 선언했지만 이후 몇 년 동안 그는 다른 수천 명과 마찬가지로 철도 주식에 저축을 투자했다. 철도 주식의 가치는 급등했다.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증기기관이 마차의 시대를 대체하리라 생각했고, 시장 자체의 혁신은 주가를 더 빨리 올렸다. 하지만 훗날 '철도 광풍Railway Mania'으로 불리는 이 열풍은 이러한 과열을 무한정 지탱할 수 없었고 주가는 급등했던 만큼 빠르게 폭락했다. 주식을 팔 때쯤, 다윈과 그의 아내 엠마는 LNWR 주식에서만 거의 800파운드(오늘날의 화폐 가치로 9만4000파운드, 한화 1억5000만 원)를 잃었다.
    New Statesman
    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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