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 경제지. 특유의 분홍빛 종이가 트레이드마크로 웹사이트도 같은 색상을 배경으로 쓰고 있을 정도입니다. 중도 자유주의 성향으로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식을 갖고 있는 화이트 칼라 계층이 주 독자층입니다. 2015년 일본의 닛케이(일본경제신문)가 인수했습니다.
해당 매체 기사 수, 총 19건
대표 기사
군사
6월 24일, 중국 전투기 8대가 대만해협을 가로질러 비행했다. 대만 공군은 거의 매일 그랬던 것처럼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이전보다 더 가까이, 즉 대만의 영공에서 불과 12해리 떨어진 완충지역인 접속해역까지 비행했다가 되돌아갔다.
Financial Times
9min
외교
이번 달에 전세계에서 고위관리들이 우크라이나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몰려들었을 때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목표는 일차적으로 달성되었다.
Financial Times
9min
전체 기사
최신순
국제경제
나이지리아의 경제 수도 라고스Lagos에서는 볶음밥이 인기 있는 메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볶음밥을 주문하지 않는다고 레스토랑 매니저 토니 알라데코모Toni Aladekomo는 말한다.
Financial Times
9min
국제경제
아르헨티나는 7월 말 익숙한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IMF에게 받은 구제금융 440억달러 중 27억을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Financial Times
5min
외교
이번 달에 전세계에서 고위관리들이 우크라이나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몰려들었을 때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목표는 일차적으로 달성되었다.
Financial Times
9min
지정학
2021년 9월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이 "중요한 연설"을 했을 때, 그 내용은 듣기 좋은 상투적 표현을 모아 놓은 것 같았다. 그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필요하며 경제발전이 모두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Financial Times
9min
사회이슈
세상에 전해지는 유럽 패션하우스 인수합병의 역사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으로 손꼽히는 것은 1999년 구찌가 LVMH에 인수될 뻔한 위기를 모면했던 일이다.
Financial Times
10min
군사
6월 24일, 중국 전투기 8대가 대만해협을 가로질러 비행했다. 대만 공군은 거의 매일 그랬던 것처럼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이전보다 더 가까이, 즉 대만의 영공에서 불과 12해리 떨어진 완충지역인 접속해역까지 비행했다가 되돌아갔다.
Financial Times
9min
시각예술
모로코 모더니즘 예술가 모하메드 멜레히(Mohamed Melehi)의 1969년 사진 속에는 전통 치마를 입고 무거운 자루를 머리에 이고 시장에서 일하는 여인이 있는데, 그녀는 마라케시의 메인 광장인 제마 엘 프나의 붉은 진흙 벽에 전시된 눈부시게 다채로운 추상화들 때문에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이 즉흥적인 야외 갤러리에서 그녀는 그림을 보려고 목을 빼고 있는 다른 군중과 함께 서있다. 이들은 1956년 독립 이후 모로코 예술의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던 실험적 전시회를 관람하는 관객들이며, 오늘날 이 전시는 글로벌사우스 모더니즘의 획기적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Financial Times
5min
국제경제
5월 18일 늦은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와쿠니 해병대 기지에서 장교들을 만나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도쿄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을 위해 히로시마를 떠나고 있던 즈음,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일본의 욱일승천'이라는 리포트가 발송됐다.
Financial Times
6min
정치
4월 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조 바이든은 앞서 한 번 싸웠던 도널드 트럼프와 다시 붙을 가능성을 즐기는 듯 보였다.
Financial Times
7min
시각예술
'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시각문화 뮤지엄' 홍콩 M+ 뮤지엄
5년 전 스위스 건축팀인 '헤르초크 & 드 뫼롱'은 과거 영국 경찰서이자 형무소였던 복합단지를 문화센터로 개조한 타이퀀(Tai Kwun, 大館)을 홍콩에 완공했다. 과거 식민지 시대의 유령이 깃든 건물이 있다면 바로 이곳인데 형무소 운동장 주변에 빽빽하게 들어선 감시통제 구조물들로 둘러싸여있다. '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시각 문화 뮤지엄'을 표방하는 최신 건물 M+는 이러한 것에 정반대다.
Financial Times
5min
시각예술
"변화무쌍하고 천재적으로 70년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다"는 문구는 피카소가 사망한 1973년 4월 8일 그 다음날에 실린 뉴욕타임스 부고기사 헤드라인이었다. 뒤이어 1980년에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그의 회고전은 기록적으로 1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피카소는 엄청난 천재였다"고 그 회고전의 큐레이터인 윌리엄 루빈은 말했다. "현대 미술에서 사실상 피카소가 만들어내거나, 실천하지 않은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적어도 어디에든 그의 영향이 닿아 있다."
Financial Times
7min
정치
지정학
중간에 미국을 두 번이나 들른 긴 미주 순방 기간 동안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일관되고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의 무력통일 위협 앞에서 대만은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Financial Times
9min
사회이슈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이 신호를 던지자,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이란 전역의 도시들에서 대부분 전통의 검정 차도르로 몸을 감싼 여성들이 수많은 남성들과 함께 행진했다. 그들은 구호가 적힌 깃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대형 초상화, 이란 국기 등을 흔들며 1979년 이란 혁명 44주년을 축하했다.
Financial Times
10min
시각예술
최근 어느 영국 장관이 영국 철강산업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철강이 꼭 필요하다는 점만큼은 확실하다. 철강 없이는 건설, 차량 제조, 국방, 항공, 기계, 기차, 교량도 없다. 철강은 곧 모더니티다.
Financial Times
5min
군사
작년 2월 24일 새벽 1시경,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심란한 전화를 받았다.
Financial Times
13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