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nail
1888년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 경제지. 특유의 분홍빛 종이가 트레이드마크로 웹사이트도 같은 색상을 배경으로 쓰고 있을 정도입니다. 중도 자유주의 성향으로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식을 갖고 있는 화이트 칼라 계층이 주 독자층입니다. 2015년 일본의 닛케이(일본경제신문)가 인수했습니다.
해당 매체 기사 수, 총 99건
대표 기사
thumnail
경제

통념을 뒤엎는 2025년 글로벌 경제 트렌드 10

세계는 점점 더 분열되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 바로 도널드 트럼프에게만 집착하는 것 같다. 새해에 대한 모든 전망은 트럼프가 세계 경제와 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Financial Times
icon 10min
icon 0
thumnail
경제

달러의 패권은 유지될 것인가?

달러가 과분하게도 유일한 진정한 글로벌 통화로 자리 잡은 이유를 설명하려 할 때, 경제학자들은 흔히 미국의 세계 GDP 비중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두터움 및 탄력성과 같은 구조적 요인들을 지목한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낙관적 관점을 뒷받침한다. 즉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 달러는 계속해서 안전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Financial Times
icon 10min
icon 0
thumnail
경제 테크

오픈AI, 1400조 규모 거래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다

인간과 유사한 인공지능을 추구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테크 업계 내 AI 경쟁을 촉발한 기업 오픈AI는 이 여정에 기업 역사상 그 어떤 투자 프로젝트보다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 그 결과 오픈AI는 업계 거물들과 새롭고 이례적인 재정적 유대를 맺어오고 있다.
Financial Times
icon 7min
icon 0
thumnail
사회이슈

러시아 '랜섬웨어' 커플의 1000억 규모 스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엘레나 티모페예바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트 모양의 얼굴에 깊은 눈매를 지닌 작은 체구의 이 갈색 머리 여인은 지난 8년간 이중의 삶을 살아왔다.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그녀는 시베리아에서 작은 전자기기 상점을 운영하던 지난 삶을 뒤로 하고, 이제는 햇살 가득한 스페인 해안을 택해 조용히 살아가는 평범한 43세 러시아 이주민으로 비쳤다.
Financial Times
icon 17min
icon 0
thumnail
외교

인도의 뒷마당에서 펼쳐지는 중국의 외교 공세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사이드 압둘라 무함마드 타헤르의 작은 아파트. 이슬람 지도자인 그의 책상 위 코란들 사이에 놓인 책 표지에서 시진핑 주석의 웃는 얼굴이 빛나고 있다.
Financial Times
icon 9min
icon 0
thumnail
경제

아일랜드, 미국 투자 의존의 위험성에 눈뜨다

언뜻 보기에 링어스키디는 아일랜드 남부 해안의 여느 조용한 마을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곳에는 특별한 명성이 있다. 바로 이곳은 아일랜드에 고수익을 가져다 주는 제약 산업의 출발점이 된 거대한 화이자(Pfizer) 캠퍼스가 자리한 곳이다.
Financial Times
icon 9min
icon 0
thumnail
경제

홍콩 금융이 돌아왔다, '중국 특색'으로

홍콩 소호에 자리한 금빛 장식의 현대식 중식 레스토랑 홀리푹Ho Lee Fook은 금융인들이 거래 성사와 주가 급등을 축하하며 모여드는 장소다.
Financial Times
icon 8min
icon 0
thumnail
테크

메모리 칩이 AI 혁명의 새로운 전선인 이유

SK하이닉스의 거대한 M14 칩 제조공장에서 클린룸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이 기계들을 점검하는 가운데, 700대 로봇이 천장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제조 공정의 각 단계 사이에서 실리콘 웨이퍼를 운반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icon 9min
icon 0
thumnail
지정학

'오일머니'와 '이슬람 핵폭탄' 손잡은 사우디-파키스탄 협정

1998년 5월, 인도가 파키스탄 국경 인근에서 핵실험을 실시한 지 불과 몇 주 뒤, 파키스탄 총리 나와즈 샤리프는 당시엔 사우디의 왕세자였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에게 전화를 걸었다.
Financial Times
icon 6min
icon 0
thumnail
정치

아시아 전역으로 번지는 Z세대 혁명

카트만두의 거리에는 혁명의 흔적이 뚜렷하다. 늦은 몬순 비에 씻겨 내려가는 보도 위의 굳은 핏자국, 정치인들의 자택에서 박살 난 도자기 조각, 불타버린 공공건물에서 풍겨 나오는 연기 냄새가 곳곳에 남아 있다.
Financial Times
icon 7min
icon 0
thumnail
사회이슈 테크

AI가 인사팀의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

팬데믹의 절정기에, 미국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링센트럴RingCentral은 원격 근무의 확산으로 폭증한 고객에 대응하기 위해 40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였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이 회사는 팬데믹 시기 300명에 달했던 인사팀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인사 책임자 앨빈 램은 상부에 더 이상 인원을 줄일 수 없다고 말했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온다면 추가로 감축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회사의 인사 챗봇 링고Ringo와 같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다면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예전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방법을 찾아내어,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Financial Times
icon 9min
icon 0
thumnail
지정학

전쟁의 충격 이후, 변화 갈망하는 이란인들

이스라엘이 이란 국영방송 단지를 폭격한 지 몇 시간 뒤, 정치 활동으로 악명 높은 테헤란 에빈 교도소에 여러 차례 수감됐던 압돌라 모메니는 한 이란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의 전화를 받았다.
Financial Times
icon 10min
icon 0
thumnail
사회이슈 서평

엔지니어의 중국 vs 변호사의 미국

2022년 4월, 중국의 뒤늦은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상하이 상공에는 드론이 떠다니며 굶주린 시민들이 아파트에 모여 있는 곳곳을 향해 명령을 큰 소리로 반복했다. "자유에 대한 영혼의 갈망을 억제해주세요." 여성의 목소리는 이렇게 지시했다. "창문을 열고 노래하지 마세요.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습니다."
Financial Times
icon 5min
icon 0
thumnail
지정학

대만은 중국의 내부전복 시도가 두렵다

천루펀(陳如芬)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한때 에어컨이 켜진 회의실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던 이 엔젤 투자자는 이제 대만의 무더운 거리에서 활동한다. 그는 창업을 돕는 대신, 중국이 은밀히 추진하고 있다고 믿는 대만 병합 시도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Financial Times
icon 8min
icon 0
thumnail
경제

제조업 '중독'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중국

베이징 인근의 공업 및 철강 도시인 탕산唐山 외곽에 위치한 새로운 산업단지는 중국의 최첨단 하이테크 기업을 유치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Financial Times
icon 8min
icon 0
thumnail
경제

원자재 붐에도 인도네시아 경제가 허덕이는 까닭

스리 레스타리는 십 대 시절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났고, 그곳에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찾았다.
Financial Times
icon 8min
icon 0
thumnail
외교

'열대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미국-브라질 관계를 흔들다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관세와 대법원 판결 무효 요구에 직면한 브라질 대통령 룰라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Financial Times
icon 9min
icon 0
 
clos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