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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Times
https://www.ft.com/
1888년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 경제지. 특유의 분홍빛 종이가 트레이드마크로 웹사이트도 같은 색상을 배경으로 쓰고 있을 정도입니다. 중도 자유주의 성향으로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식을 갖고 있는 화이트 칼라 계층이 주 독자층입니다. 2015년 일본의 닛케이(일본경제신문)가 인수했습니다.
해당 매체 기사 수,
총 1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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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시각예술
테이트 모던 《빛과 마법》, 졸작 속에서도 빛나는 사진의 전복적 힘
산수 풍경 속 바위턱에 걸터앉은 사자 한 마리가 덥수룩한 갈기와 휘둥그레 뜬 눈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테이트 모던의 전시 《빛과 마법: 예술사진의 탄생》 입구에 걸린 랑징산(郞靜山)의 〈포효하는 사자〉(1941)다. "세계적 사진 운동으로서의 회화주의"를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곤혹스럽고, 성과와 한계가 뒤섞여 있다. 랑징산의 화면은 중국 수묵화를 너무나 닮아, 여러 네거티브 필름을 정교하게 중첩해 만들어낸 이상화된 풍경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까지 잠시 시간이 걸린다.
Financial Times
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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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크
더 크고 더 강력해진 중국의 배터리
중국 남동부의 한 생산 라인에서 기계들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1에 불과한 두께 5마이크론짜리 구리 리본 위에 검은색 전극 물질 슬러리를 도포한다.
Financial Times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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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노벨문학상 뒷이야기
알프레드 노벨은 열정은 넘쳤으나 평범한 문재를 지닌 작가였다. 다이너마이트로 거부가 된 이 스웨덴인은 출간되지 않은 시들과 40분짜리 고문 장면이 등장하는 희곡을 썼다. 재산을 물려받고 싶어 하던 친척들에게는 실망스럽게도, 노벨이 1895년 손으로 쓴 유언장에 따라 문학상을 비롯한 다섯 가지 상을 위한 기금이 마련됐다. 노벨은 "스톡홀름의 한림원"에 "이상적idealisk 방향의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작가에게 문학상을 수여하라고 지시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상적'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수십 년 동안 고심한 끝에 조용히 그 기준을 폐기했다.
Financial Times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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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정학
이란發 '에너지 쇼크'는 과거 오일 쇼크와 다르다
세계 경제가 올해 에너지 위기로 인한 열병에서 막 벗어나는 듯하더니 다시 체온이 오르고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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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경제
피지컬 AI는 미국 제조업을 구원할 수 있을까
조지아주 라파예트에 있는 GE어플라이언스의 약 10만㎡ 규모 조리기기 공장 조립라인에서는 사람과 로봇이 나란히 일한다. 대형 자동화 로봇팔이 전자레인지를 뒤집어 노동자들이 밑면에 배선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며, 함께 속도를 내 15초마다 한 대씩 생산한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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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갱단 천국' 스웨덴의 '범죄와의 전쟁' 4년, 성과는?
"5월에는 총격 사건이 없었다."
Financial Times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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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UAE의 아프리카 '제국'
2023년 4월 수단 내전의 포문이 열리던 시기,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금 탈취 사건이 벌어졌다.
Financial Times
13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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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파키스탄 육군 원수의 승부수
아심 무니르 육군 원수가 금년 4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정상회담을 주최하기로 예정돼 있던 바로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특별한 요청을 해왔다.
Financial Times
11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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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이 깨어난다: 잃어버린 30년의 종언?
7월 초, 차가운 맥주와 시원한 모밀국수, 아이스 말차라떼를 앞세운 일본의 여름은 전국의 술집과 식당, 카페에 낙원 같은 성수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됐다.
Financial Times
1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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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美 국무부의 죽음
야심 있는 미국 외교관이라면 지금이야말로 새 자리를 노려볼 만한 때다.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그렇다. 6월 말 기준으로 미국 대사 자리의 절반 이상이 비어 있었다. 독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주요국 공관도 여기 포함된다. 아프리카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특히 기회다.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미국 대사관 가운데 80% 가까이가 대사 없이 돌아가고 있다.
Financial Times
1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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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중국이 열어젖힌 '희토류 외교'의 새 시대
18세기 말, 핀란드의 화학자 요한 가돌린은 스톡홀름 인근 위테르뷔의 한 채석장에서 발견된 특이한 검은 암석을 전달받았다.
Financial Times
1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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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중국의 '사찰경제', 젊은 세대의 기도 열풍에 힘입어 붐업
항저우의 영은사(靈隱寺)는 곧 입장이 마감된다. 비는 내리고 있고, 번화한 상점과 식당들이 몰려 있는 거리에서 얼마 안 떨어진 사찰 입구에서는 무인 확성기가 한 문장을 끝없이 반복한다. "존경하는 방문객 여러분, 입장을 위해 예약 내역을 준비해 주십시오."
Financial Times
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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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이슈
로봇 국가: 인구 감소에 대처하는 중국의 승부수
중국 중부에 위치한 샤니(Sany, 三一重工)의 트럭 공장 작업장에서는 차량 패널을 압착하고 도장하는 로봇의 윙윙거리는 소리가 사람들의 대화를 사실상 대신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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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독일, 176조 사업으로 철도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무더운 5월의 오후, 부퍼탈Wuppertal 인근에서 '매머드'라는 별명을 가진 거대한 궤도갱신 열차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노선 중 하나를 따라 조금씩 이동하며 낡은 침목, 자갈, 레일을 뜯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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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무역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미국과 중국 간의 차가운 무역 전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하고 있는 것 같진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큰 기대를 모았던 정상회담을 가졌을 때, 무역 전문가들은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양측은 관세를 조율하고 농산물을 교환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전반적으로 겉치레만 요란했을 뿐 실속은 별로 없었다.
Financial Times
12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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