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 경제지. 특유의 분홍빛 종이가 트레이드마크로 웹사이트도 같은 색상을 배경으로 쓰고 있을 정도입니다. 중도 자유주의 성향으로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식을 갖고 있는 화이트 칼라 계층이 주 독자층입니다. 2015년 일본의 닛케이(일본경제신문)가 인수했습니다.
해당 매체 기사 수, 총 71건
대표 기사
경제
세계는 점점 더 분열되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 바로 도널드 트럼프에게만 집착하는 것 같다. 새해에 대한 모든 전망은 트럼프가 세계 경제와 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Financial Times
10min
경제
달러가 과분하게도 유일한 진정한 글로벌 통화로 자리 잡은 이유를 설명하려 할 때, 경제학자들은 흔히 미국의 세계 GDP 비중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두터움 및 탄력성과 같은 구조적 요인들을 지목한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낙관적 관점을 뒷받침한다. 즉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 달러는 계속해서 안전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Financial Times
1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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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사회이슈
허위정보의 시대, 의사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영국 북부 셰필드의 병원 임원 니키 노밍턴은 의료 관련 허위정보의 파괴적인 힘을 직접 체험했다.
Financial Times
9min
지정학
지난 25년 동안 캐나다 레인저 상병 에마뉘엘 아담은 북극의 최전방에서 조국의 눈과 귀 역할을 해왔다.
Financial Times
5min
경제
달러가 과분하게도 유일한 진정한 글로벌 통화로 자리 잡은 이유를 설명하려 할 때, 경제학자들은 흔히 미국의 세계 GDP 비중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두터움 및 탄력성과 같은 구조적 요인들을 지목한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낙관적 관점을 뒷받침한다. 즉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 달러는 계속해서 안전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Financial Times
10min
경제
최근 국민 식습관 조사에서 일본 정부는 불안한 사실을 발견했다. 부유하고 건강한 국가인 일본의 성인 채소 섭취량이 2001년 이래 최저치에 달한 것이다.
Financial Times
8min
지정학
경제
에세이
북극의 새로운 최전방을 가로지르는 쇄빙선에서 보낸 열흘
세상의 끝에서 바라본 빛은 다르다. 알래스카 해안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시 노움에 도착했을 때 나는 무엇보다 빛이 정말 밝다고 느꼈다. 태양이 수평선에 걸쳐 있었고, 빛줄기는 가늘고 예리한 선이 되어 잿빛 하늘과 바다를 가르고 있었다. 태양은 강렬하지만 무력하기도 한데, 이곳에서 빛은 불과 몇 시간밖에 존재하지 못한다. 바다와 하늘을 채운 카나리 노랑과 스모크 컬러. 마크 로스코가 여기 살았다면 화폭에 담았을 법한 색이다.
Financial Times
24min
경제
보잉의 CEO 켈리 오트버그는 지난해 10월 미국 기업에서 아마도 가장 어려운 직책을 맡은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항공우주 회사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냈다. 그는 손실, 비용이 많이 드는 파업, 반복되는 품질 문제, 그리고 2018년, 2019년 두차례의 737 맥스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계속되는 충격에 직면하여 추가적인 감원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Financial Times
9min
경제
테크
지난해 10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소속 노동자 약 2만5000명이 파업을 단행해 미국 동부와 멕시코만 연안의 36개 컨테이너 항구가 마비되자 많은 이들이 큰 우려를 표했다. 미국 국제무역의 4분의1을 처리하는 해당 항구들의 파업으로 미국 경제에 하루 최대 45억 달러(약 6조5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인플레이션이 재발해 그 여파가 전 세계에 미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Financial Times
9min
경제
10년 넘는 혼란을 견뎌낸 그리스 호텔 경영자 이아니스 렛소스는 이제 어떤 어려움도 버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믿는다. 아테네 기반의 럭셔리 호텔 그룹 '엘렉트라 호텔 & 리조트'의 최고경영자인 그는 "나는 위기를 다루기에 최적인 사람"이라고 자평한다.
Financial Times
9min
정치
지난 10년 동안 베테랑 전략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스티브 배넌은 도널드 트럼프의 강력한 동맹자로서, 진보주의 엘리트에 맞서 싸우는 임무를 즐겨왔다.
Financial Times
9min
경제
세계는 점점 더 분열되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 바로 도널드 트럼프에게만 집착하는 것 같다. 새해에 대한 모든 전망은 트럼프가 세계 경제와 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Financial Times
10min
지정학
트럼프 2.0이 만들 2025년 국제정세 5가지 시나리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1월 20일에 열린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개막하는 날과 같은 날이다.
Financial Times
9min
시각예술
윌리엄 모리스의 실내장식만큼이나 참으로 영국적인 것이 있을까? 19세기 영국 미술공예운동Arts&Crafts movement을 일으켰던 모리스가 창안한 호화롭고 반복적인 패턴은 영국 고유양식의 표상처럼 세계에 알려져 있다. 그의 디자인은 생전에는 모리스 앤드 컴퍼니사Morris & Co's의 벽지와 가구 장식직물로 대중화되었고, 1960년대 저작권이 소멸된 이후 전 세계에서 대량으로 복제되고 있다.
Financial Times
6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