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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 경제지. 특유의 분홍빛 종이가 트레이드마크로 웹사이트도 같은 색상을 배경으로 쓰고 있을 정도입니다. 중도 자유주의 성향으로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식을 갖고 있는 화이트 칼라 계층이 주 독자층입니다. 2015년 일본의 닛케이(일본경제신문)가 인수했습니다.
해당 매체 기사 수, 총 79건
대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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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념을 뒤엎는 2025년 글로벌 경제 트렌드 10

세계는 점점 더 분열되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 바로 도널드 트럼프에게만 집착하는 것 같다. 새해에 대한 모든 전망은 트럼프가 세계 경제와 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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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달러의 패권은 유지될 것인가?

달러가 과분하게도 유일한 진정한 글로벌 통화로 자리 잡은 이유를 설명하려 할 때, 경제학자들은 흔히 미국의 세계 GDP 비중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두터움 및 탄력성과 같은 구조적 요인들을 지목한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낙관적 관점을 뒷받침한다. 즉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 달러는 계속해서 안전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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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스콧 갤러웨이 인터뷰: "지금은 미국을 위해 싸울 때"

스콧 갤러웨이는 런던에 거주 중인 미국인으로, 기업가에서 마케팅 교수, 행동주의 투자자, 작가이자 도발적인 팟캐스트 진행자로 변신한 인물이다. 시장과 비즈니스, 기술, 정치에 대한 신랄하고 때로는 거친 언변으로 그는 수백만 회 다운로드되는 인기 팟캐스터로 자리 잡았다. 그의 비판 대상은 도널드 트럼프의 노골적인 백악관 사익 추구("규모와 속도 면에서 역대급 사기극")부터 메타(Meta)의 도덕적 실패("마크 저커버그와 내 이웃 스티브의 차이가 뭔지 아세요? 스티브는 그런 ××이 아니에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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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일기예보에도 'AI 혁명'이 온다

1965년, 영국 기상청은 '코밋'이라는 별명을 가진 방 한 칸 크기의 컴퓨터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컴퓨터 기반 기상 예보의 시대를 열었다. 그로부터 60년이 흐른 지금, 영국 기상청은 이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또 다른 기술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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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중국 전투기 J-10, 인도-파키스탄 교전서 첫 실전 능력 과시

전장의 안개가 걷히기도 전에 청두항공기공업의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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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

데이비드 호크니, 스스로 뽑은 '히트작' 전시 – 파리 루이비통 재단

이곳은 노인을 위한 나라다. 파리 루이비통 재단에서 '호크니랜드'의 가장 밝고 유쾌한 최신 버전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가 막 문을 열었다. 올해 76세인 재단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는 87세의 데이비드 호크니에게 전시를 의뢰했으며, 전시는 호크니의 오랜 친구 96세의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구름 같은 모습의 미술관 공간에 마련됐다. 전시 기획은 또 다른 친구인 80세의 노먼 로젠탈이 맡았다. 전시의 주제는? 호크니는 건물 입구 외벽에 분홍색으로 이렇게 써놓았다. "기억해두세요, 그들은 이 봄을 취소할 수 없어요."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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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보다 대담해진 네타냐후의 다음 행보는?

이스라엘 정치의 혼란스러운 기준으로 보더라도, 베냐민 네타냐후 내각이 국내정보기관 신베트의 수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한 그날 밤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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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인크래프트: 할리우드는 어떻게 게임과 사랑에 빠졌나

전 세계 영화관 사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브랜든 존스는 팬들이 '마인크래프트 무비'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 영화는 업계에 암울했던 한 해에 첫 대형 히트작이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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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허위정보의 시대, 의사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영국 북부 셰필드의 병원 임원 니키 노밍턴은 의료 관련 허위정보의 파괴적인 힘을 직접 체험했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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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캐나다도 북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5년 동안 캐나다 레인저 상병 에마뉘엘 아담은 북극의 최전방에서 조국의 눈과 귀 역할을 해왔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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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달러의 패권은 유지될 것인가?

달러가 과분하게도 유일한 진정한 글로벌 통화로 자리 잡은 이유를 설명하려 할 때, 경제학자들은 흔히 미국의 세계 GDP 비중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두터움 및 탄력성과 같은 구조적 요인들을 지목한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낙관적 관점을 뒷받침한다. 즉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 달러는 계속해서 안전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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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돌아온 물가 상승의 시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

최근 국민 식습관 조사에서 일본 정부는 불안한 사실을 발견했다. 부유하고 건강한 국가인 일본의 성인 채소 섭취량이 2001년 이래 최저치에 달한 것이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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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경제 에세이

북극의 새로운 최전방을 가로지르는 쇄빙선에서 보낸 열흘

세상의 끝에서 바라본 빛은 다르다. 알래스카 해안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시 노움에 도착했을 때 나는 무엇보다 빛이 정말 밝다고 느꼈다. 태양이 수평선에 걸쳐 있었고, 빛줄기는 가늘고 예리한 선이 되어 잿빛 하늘과 바다를 가르고 있었다. 태양은 강렬하지만 무력하기도 한데, 이곳에서 빛은 불과 몇 시간밖에 존재하지 못한다. 바다와 하늘을 채운 카나리 노랑과 스모크 컬러. 마크 로스코가 여기 살았다면 화폭에 담았을 법한 색이다.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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