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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엡스타인 파문 확산, 日 다카이치 압승시 헌법개정 가능성 外
    외교

    [評천하] 엡스타인 파문 확산, 日 다카이치 압승시 헌법개정 가능성 外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스캔들에 MIT 언어학자 촘스키 교수도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가 추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자료는 촘스키가 직접 보낸 이메일이나 그의 육성이 담긴 자료는 아니고 엡스타인이 변호사에게 보낸 이메일에 촘스키로부터 받은 조언이라고 되어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이면서 진보적 지식인으로 유명한 촘스키 교수는 엡스타인에게 "당신이 언론과 대중들로부터 당하고 있는 끔찍한 취급"을 헤쳐나가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시해버리는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촘스키는 "여성 학대에 대한 히스테리가 너무 커져서 이제는 그런 주장을 의심하는 것조차 살인보다 더 큰 범죄로 여겨지는 지경에 이른 지금은 특히 그렇다"고 이유를 덧붙였다고 합니다.
    3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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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동맹국들은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
    외교

    미국의 동맹국들은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의 부상은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뒤흔들 것으로 여겨졌다. 첫 임기 동안 트럼프는 오랜 유럽 동맹국들을 공개적으로 깎아내렸고, 파리기후협정과 같은 국제 조약에서 탈퇴했으며, 군사지원과 무역적자를 통해 미국이 동맹국들을 보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우리가 2022년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주장했듯, 트럼프의 공격적인 일방주의는 미국의 동맹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워싱턴의 강압적 태도에 흔들리고 종종 분노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맹국들은 세계 최강의 초강대국으로부터 이탈하지는 않았다.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과 같은 미국의 핵심 파트너들의 외교 노선, 국방비 지출, 지정학적 정렬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동안 의미 있는 방향으로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이들 국가는 미국과의 관계를 느슨하게 하는 것이 트럼프의 압박에 맞서는 것보다 자국의 경제 및 안보 이익에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트럼프에게 맞춰 나갔다.
    Foreign Affairs
    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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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AI무기는 매와 코요테로 학습한다
    군사테크

    중국의 AI무기는 매와 코요테로 학습한다

    중국 최고의 군사 연계 대학 중 한 곳에서 드론 전투를 연구하는 공학자들은 드론 군집 간의 충돌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할 방법이 필요했다. 이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
    Wall Street Journal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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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이란 겨냥 美 군사력 증강, 중국군 실세 장유샤 실각 外
    군사

    [評천하] 이란 겨냥 美 군사력 증강, 중국군 실세 장유샤 실각 外

    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중동지역에 군사력을 빌드업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 보이고 있는 미군 세력을 과거 스페인 '무적함대'를 뜻하는 "아르마다"라고 불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밖 적절한 거리를 두고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호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탑재된 구축함 3척을 대기시켜놓고 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호에는 레이다에 걸리지 않는 F-35 전투기가 출격 대기중입니다. 미국은 요르단에 10여기의 F-15를 추가 배치했습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 여러 곳에 군사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작전시에는 오직 함정에만 의존해야 했지만, 이란 작전에는 이런 지상기지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동지역에는 3만~4만 명의 미군 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인구가 9000만 가까이 되는 이란에 대해 지상전을 전개하는 것은 자살에 가까운 행위가 될 것이므로 미국이 이란에 군사작전을 전개한다면 하메네이 등 신정체제 최고 엘리트들과 혁명수비대 최고 지휘부만 '외과적으로' 도려내는 작전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항공모함의 F-35 스텔스 전투기, 그리고 미국 본토에서 장거리 이동해온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도 동원될 것이며, 베네수엘라 작전에서처럼 델타포스 등 특수부대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미국은 이란 수뇌부 전체를 적으로 돌려서는 안되며, 권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민선 대통령과 정규군은 미국 편으로 끌어들여야 할 것입니다.
    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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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카우보이 외교'
    지정학

    트럼프의 '카우보이 외교'

    '모든 문제 담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우크라이나 문제로 방향을 틀 때가 됐다고 결정한 것은 지난 10월 중동에서 마이애미로 비행하던 중이었다.
    New York Times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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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美英 갈등, 런던에 20배 크기 '중국 메가 대사관' 신축안 통과 外
    외교

    [評천하] 美英 갈등, 런던에 20배 크기 '중국 메가 대사관' 신축안 통과 外

    키어 스타머 영국 정부와 트럼프 미 대통령 사이에 외교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어를 함께 쓰며 오랫동안 가장 가까운 '특수관계'를 유지해온 두 나라가 최근 들어 충돌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한 파트너인 영국은 일방적으로 트럼프의 비판을 감내하는 모양새입니다만, 미묘하게 스타머의 노동당 정부가 중국에 접근하는 모양새입니다. 영국 노동당 정부가 중국에 접근해서 트럼프가 견제하는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가 견제해서 영국이 중국에 접근하는지, 그 전후 관계는 확실치 않습니다.
    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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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로독트린 "아메리카는 내 앞마당"
    지정학

    돈로독트린 "아메리카는 내 앞마당"

    미군이 베네수엘라의 강권적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생포하기 위해 감행한 전격 기습 작전은 이미 며칠 전에 끝났다. 그러나 수도 카라카스는 여전히 격변에 대비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전차와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스키 마스크를 쓴 병사들이 그 위에 올라타, 아마도 결코 일어나지 않을 추가 공격을 기다리고 있다. 오토바이를 탄 친정권 무장 자경단인 '콜렉티보' 무리들은 거리를 배회하거나 검문소를 설치해 차량을 수색하고 운전자들을 괴롭힌다. 소문에 따르면, 이는 위협적인 내무장관 디오스다도 카베요가 주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정권 수뇌부가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권력공백은 없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The Economist
    11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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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패권의 최전방을 장악하려는 중국의 전략
    지정학

    미래 패권의 최전방을 장악하려는 중국의 전략

    2025년 10월 13일 중국 화물선 이스탄불 브리지호의 영국 펠릭스토우항 입항은 평범해 보였을 수 있다. 영국은 중국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며, 양국 간 선박은 연중 내내 운항한다.
    Foreign Affairs
    1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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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이란 사태 진정 국면, 유럽국가들 그린란드 파병 外
    지정학

    [評천하] 이란 사태 진정 국면, 유럽국가들 그린란드 파병 外

    이란 사태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미국 등 서방의 강경한 일부는 B-2 폭격기를 동원해서라도 하메네이나 혁명수비대를 '외과수술적'으로 타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과거 이라크침공이나 중동의 봄 경험이 보여주듯 적의 지휘부를 궤멸시키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이라크에는 후세인 정권 붕괴후 미국이 통제하기 까다로운 시아파 정권이 등장했고 무장해제 당한 후세인의 정예군대는 흩어져 나중에 IS를 만들었습니다. 시리아 역시 이른바 '중동의 봄' 이후 내전 상태에 빠져 나라가 초토화되었습니다.
    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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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는 미국의 계획, 성공할 수 있을까
    지정학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는 미국의 계획, 성공할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자택에서 체포한 과감한 작전은 놀라운 전술적 성공이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한 지 하루가 지나 수도 카라카스의 혼란이 걷히면서,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미국 정부가 어떻게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인지에 대한 현실은 불확실하고 지독하게 복잡해 보인다.
    Washington Post
    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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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어떻게 탈중국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했나
    지정학경제

    일본은 어떻게 탈중국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했나

    2025년 중국 정부가 자동차부터 첨단 전자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인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연이어 발표하자 전 세계는 경악했다. 일본에게는 이 경험이 데자뷔처럼 느껴졌다.
    New York Times
    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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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마두로 이후' 베네수엘라는 어떻게 될까
    지정학

    [評천하] '마두로 이후' 베네수엘라는 어떻게 될까

    미국의 기습작전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뉴욕으로 압송되었습니다. 군사작전으로 안 보일 정도로 짧은 시간에 쿠바인 대통령 경호원 등 수십 명의 사망자만 남긴채 마두로 체포와 압송이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당분간 운영(run)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군사작전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체면을 크게 구겼습니다. 군사작전이 이뤄지기 몇 시간 전, 마두로는 시진핑 중국주석이 보낸 특사를 만났습니다. 마두로는 미국과 대치하면서 중국에 더욱 의존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진핑 주석의 특사가 수도 카라카스에 있다는 것이 미국의 군사작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 제공한 대공레이더는 미국 전투기들의 최첨단 전자전 앞에서 전혀 기능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오직 공군과 특수부대, 그리고 아마도 CIA 요원들만 가지고 이번 작전을 완벽히 이행했습니다.
    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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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비공식 외교 채널: 제도·절차보다 인맥
    지정학

    트럼프의 비공식 외교 채널: 제도·절차보다 인맥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남부 플로리다 소재 비공식 '제2백악관'과 맞닿은 지역구를 둔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매스트 연방하원의원은 자신의 워싱턴 사무실에 커다란 원목 회의테이블을 두고 있다. 그는 이 테이블 위를 방문객들을 위한 작은 생수병들로 늘상 채워둔다.
    Financial Times
    1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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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DO 2025년의 기사 12선
    지정학

    PADO 2025년의 기사 12선

    짧은 스트레이트 기사는 하루만 지나도 그 수명이 다하는 경우가 잦지만 롱리드 기사는 수명이 깁니다. 2024년 PADO 기사 10선을 살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여전히 오늘날의 현실에 시사점이 큰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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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이번엔 중국이 중재한 태국-캄보디아 휴전 外
    지정학

    [評천하] 이번엔 중국이 중재한 태국-캄보디아 휴전 外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이행에 중국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해 10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휴전협정을 체결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양국은 다시 교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이 중재를 자처했습니다. 12월 18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교전 양국의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고, 덩시쥔 중국 외교부 아시아 사무특사가 양국을 방문해 총리, 외교장관, 국방장관, 군사령관을 만났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27일 태국, 캄보디아 양국이 휴전협정을 체결했고, 왕이 외교부장은 태국, 캄보디아 외교장관을 중국의 윈난성으로 불러 휴전협정 이행을 위한 후속회담을 가졌습니다. 만약 미국이 실패한 지속적인 휴전 중재를 중국이 성공한다면 태국과 캄보디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중국은 어떤 레버리지를 이용해 지속적 휴전을 이끌어내려 할지 궁금해집니다. 중국은 양국에 무엇을 약속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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