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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최신순
  • 알래스카 LNG 사업과 러시아의 비밀스러운 연계
    지정학

    알래스카 LNG 사업과 러시아의 비밀스러운 연계

    얼핏 보면 이 합작사업 구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글로벌 차원의 '에너지 지배력' 확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New York Times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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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제조업'의 첫 성과, 울산이 아니면 선전에서 나온다
    테크지정학

    'AI+제조업'의 첫 성과, 울산이 아니면 선전에서 나온다

    '산업용 AI'는 세계에서 가장 따분한 AI 전략들의 단골 구호다. AI 정책에 발을 들이는 제조업 강국들은 조만간 모두 똑같은 발상에 도달하곤 한다. 자국의 기존 제조업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병목 구간을 이루고 있으며 독보적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결국 한국의 재벌이든 독일의 완성차 업체든 늘 지켜오던 기존 대기업을 보호하는 것이 최선의 AI 정책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기이할 정도로 편리한 결론이다.
    기타
    1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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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프랑스 시위 확산·격화, 日 화성 위성 탐사선 발사 外
    과학지정학정치

    [評천하] 프랑스 시위 확산·격화, 日 화성 위성 탐사선 발사 外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이제는 무정부주의자들을 포함한 극좌 그룹까지 가담하면서 '폭동'으로 변질되었고, 이탈리아 등 주변국까지 번졌습니다. 상당수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깃발을 내걸고 시위를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질서와 반이민을 내세운 강경우익의 르펜 후보의 인기가 높아졌고, 르몽드 같은 신문은 마린 르펜이 제2의 멜로니(이탈리아 총리)가 될지도 모른다며 이탈리아의 최장수 총리 멜로니에 대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르몽드는 내년 4월로 예정된 프랑스 대선에서 르펜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은 미국을 위시한 주요국들이 오랫동안 양적 완화 정책을 펴온 결과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이 경제정책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좌파 그룹이 이번 시위를 계기로 집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르펜에 이어 현재 인기 2위를 달리고 있는 강경좌익 장뤼크 멜랑숑 후보는 비록 폭력을 비판하고 있지만 시위 자체는 적극 지지했기 때문에, 현재 프랑스 정부는 멜랑숑과 그의 강경좌익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를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인플레이션, 마크롱 정부의 실책에 따른 재정적자 악화, 내년 대선을 둘러싼 정치적 투쟁이 합쳐지면서 당분간 치열한 거리투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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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의 세력재편과 세계대전의 위험성
    지정학

    중동의 세력재편과 세계대전의 위험성

    중동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폭력 사태에서 한발 물러나 큰 그림을 바라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일련의 사태 전개 속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대한 협정과 동맹의 체결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릴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지정학적 무대들이 급격히 하나로 연결되는 현상을 촉진하면서 세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Wall Street Journal
    1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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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자들이 중국 경제를 선호하는 이유
    지정학경제

    범죄자들이 중국 경제를 선호하는 이유

    수년 동안 중국의 경제적 부상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는 중국이 어떻게 제조업과 수출 강국을 건설하고, 대륙적 규모로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정책을 활용해 왔는지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중국의 세계경제 지배에는 또 다른 어두운 측면이 있다. 바로 세계 '불법'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압도적인 역할이다. 중국은 제재 대상인 이란의 석유 수출량 중 약 90%를 구매하고 있다. 이 석유는 말레이시아산으로 원산지를 바꿔 표시한 채 반입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금은 중개 역할을 하는 소규모 은행과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지급된다. 중국과 홍콩의 암호화폐 중개업자들은 악명 높은 라자루스 그룹과 같은 북한 해커들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으로 바꾸는 일을 돕고 있다. 또한 중국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들은 펜타닐을 판매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연계된 자금세탁업자들,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사기 조직들, 전 세계 야생동물 밀매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Foreign Affairs
    1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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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프랑스 학생 시위 격화, 美 전쟁부 "총살형 집행 생중계" 外
    지정학

    [評천하] 프랑스 학생 시위 격화, 美 전쟁부 "총살형 집행 생중계" 外

    프랑스에서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시위가 진행 중입니다. 고등학생에 교사, 학부모까지 합류해 적어도 25만 명이 파리,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 등의 주요 도심에서 시위했습니다. 최초의 시위는 파리 동남부 교외에 있는 크레테유 코뮌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고등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9월 17일에 교원 부족에 항의하는 교원들의 파업이 일어난 후 18일부터 학생들이 이에 동참했고, 항의 농성이 인근 학교들로 번졌습니다. 이 시위는 파리로 확산되었고, 9월 28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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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은 어떻게 일본을 스파이 소굴로 만들었나
    지정학

    푸틴은 어떻게 일본을 스파이 소굴로 만들었나

    2022년 2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서방 지도자들은 자국 수도에 주재하던 러시아 첩보원 수백 명을 추방하고 러시아와 연계된 기업들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New York Times
    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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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發 '에너지 쇼크'는 과거 오일 쇼크와 다르다
    경제지정학

    이란發 '에너지 쇼크'는 과거 오일 쇼크와 다르다

    세계 경제가 올해 에너지 위기로 인한 열병에서 막 벗어나는 듯하더니 다시 체온이 오르고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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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모로코 사상 첫 여성 총리 임명, 英 MI5 '중국과 IT 연구협력 경계령' 外
    지정학

    [評천하] 모로코 사상 첫 여성 총리 임명, 英 MI5 '중국과 IT 연구협력 경계령' 外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에서 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모로코는 입헌군주국이며, 국왕이 총선에서 제1당이 된 정당 소속 인사에게 정부 수반인 총리직을 맡깁니다. 이번에 총리로 임명된 인물은 파티마 에자흐라 엘만수리입니다. 엘만수리 지명자는 변호사로, 33세이던 2009년 고향인 마라케시의 첫 여성 시장으로 선출된 후 하원의원, 장관, 신뢰현대당(PAM) 지도부 등을 거치면서 모로코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모로코 왕국은 인구가 약 3700만 명이며, 1인당 명목 GDP는 4400달러 정도이지만,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가 측정한 '삶의 질' 지표에서는 남아공을 제치고 아프리카 1위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엘만수리 총리 지명자에게는 우선 연립정부 구성부터가 난제입니다. 제1당인 신뢰현대당은 이번 총선에서 하원 395석 중 97석을 얻었기 때문에 과반(198석)에 한참 모자랍니다. 여러 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여곡절 끝에 연립정부를 구성해 이끌더라도 지난해 청년층이 교육, 의료 등의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며 벌였던 '모로코 Z세대 시위'에 대응해야 하고, 올 7월 말 모로코인 수만 명이 스페인령 세우타로 무단 월경한 사태도 수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2030년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 준비도 해야 합니다.
    3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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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유럽연합 '준회원국'을 향한 대담한 도전
    지정학

    캐나다, 유럽연합 '준회원국'을 향한 대담한 도전

    캐나다와 미국이 양국의 현대사 사상 최악의 무역전쟁에 휘말린 직후, 유럽 정상들의 보안전화에 대서양 건너편에서 걸려온 전화가 울렸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의 관계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자 힘을 쏟고 있었다. 서방 동맹의 경제적 연결망을 완전히 재구축하려는 대담한 승부수였다.
    Wall Street Journal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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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은 결국 저항을 포기할 것인가?
    지정학

    대만은 결국 저항을 포기할 것인가?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즐거워 보이는 일이 드물다. 공식 행사에서 그의 평소 표정에는 지루함과 짜증이 뒤섞여 있다. 마치 다른 곳에 더 흥미로운 일이 있다는 듯하다. 그가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중국 관영 매체에서는 뉴스거리가 됐다.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와의 회담 도중 그가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을 때, 한 보도에 따르면 그 장면은 "관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The Atlantic
    2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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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캐나다, EU 합류 추진 & 북한 각료급 인사 8년만에 방일 外
    지정학

    [評천하] 캐나다, EU 합류 추진 & 북한 각료급 인사 8년만에 방일 外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캐나다에 EU의 '준회원국'(associate member) 가입 절차를 밟도록 공식 초청했습니다. 캐나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여러차례 보임에 따라 미국에 대한 안보적, 경제적 의존을 줄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필요가 있는데, 영국과 전통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새롭게 EU에 합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럽 역시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캐나다가 자신들쪽에 합류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동북쪽에 위치한 그린란드를 가지고 있는 덴마크로서는 그린란드를 미국의 '야심'으로부터 방어하는데 캐나다의 EU 합류가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강경 우익으로 트럼프와 가까웠던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유럽의 독자노선을 상당히 지지하는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사회경제적으로 깊게 연결되어 있는 캐나다가 바로 옆나라인 미국과 연결을 줄여나가고 대신 대서양 반대쪽의 EU와 그 정도 수준의 연결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라는 현실론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안보는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영연방과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는 EU와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일단 '임기응변'이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미국이 '미국 우선정책'을 밀어붙이는 한, 각 지역에서 수평적인 지역 연대 내지 동맹이 새로 생길 것입니다. 중동지역에서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이 동맹을 맺었는데, 캐나다와 EU의 제휴가 어느 수준으로 발전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캐나다가 최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차세대 잠수함사업을 독일 방산기업에 맡긴 결정에서 이번 EU합류 추진 결정까지 캐나다의 전략적 활로 모색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이제는 명확해졌습니다. 미국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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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評천하] 독일 선거에서 강경우익 AfD 압승, 트럼프 "중간선거 승리시 5000달러씩 지급" 外
    지정학

    [評천하] 독일 선거에서 강경우익 AfD 압승, 트럼프 "중간선거 승리시 5000달러씩 지급" 外

    중남미뿐만 아니라 서유럽에도 '블루타이드'가 몰아칠 것 같습니다. 독일의 강경우익 '독일을 위한 대안'(AfD, 이하 독일대안당)이 구(舊)동독 지역인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44.4%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독일대안당이 정부를 구성해 행정을 맡을 절호의 첫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연방정부 집권당인 기독민주연합(CDU, 약칭 기민련)이 17.2%, 전통의 주류 좌파정당인 사회민주당(SPD, 약칭 사민당)이 9.1%, 녹색당이 8.9%, 사회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온 좌파당(Linke)이 8.6%를 받았고, 좌파 포퓰리즘 정당인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BSW)이 5.2%를 받았습니다. 자라 바겐크네히트는 경제 문제에서는 매우 좌파적이지만, 젠더나 이민 문제 등에서는 독일대안당과 비슷합니다. 당 창립자인 자라 바겐크네히트(Sahra Wagenknecht)의 이름을 따서 주로 이렇게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아닙니다. 이 당의 약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반(反)이민 이슈에서 좌우파 포퓰리즘 정당들, 즉 독일대안당과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이 제휴하는 날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통을 자랑하는 중도 우파와 중도 좌파의 기민련(CDU)과 사민당(SPD)이 지리멸렬해가는 모습을 보면 독일의 정치 지형도 조만간 큰 변화를 겪을 것 같습니다.
    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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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를 휩쓰는 중국 AI
    테크지정학경제

    아프리카를 휩쓰는 중국 AI

    우간다의 테크 개발자인 어니스트 므웨바제Ernest Mwebaze는 지난해 자국의 수많은 언어에 맞춘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어떤 도구가 도움이 될지 미국과 중국의 도구들을 시험했다.
    New York Times
    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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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의 비극
    지정학

    수단의 비극

    기자가 차를 타고 하르툼 거리를 지나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적막이었다. 3년 전 현재의 내전이 발발하기 전만 해도 수단의 수도는 600만~900만 명이 거주하는 활기찬 대도시였다. 사헬 지역에서 가장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텅 비어버렸다. 시리아의 알레포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처럼 도시 전체가 폐허로 변했다.
    The Economist
    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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