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評천하] 이번엔 중국이 중재한 태국-캄보디아 휴전 外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이행에 중국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해 10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휴전협정을 체결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양국은 다시 교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이 중재를 자처했습니다. 12월 18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교전 양국의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고, 덩시쥔 중국 외교부 아시아 사무특사가 양국을 방문해 총리, 외교장관, 국방장관, 군사령관을 만났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27일 태국, 캄보디아 양국이 휴전협정을 체결했고, 왕이 외교부장은 태국, 캄보디아 외교장관을 중국의 윈난성으로 불러 휴전협정 이행을 위한 후속회담을 가졌습니다. 만약 미국이 실패한 지속적인 휴전 중재를 중국이 성공한다면 태국과 캄보디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중국은 어떤 레버리지를 이용해 지속적 휴전을 이끌어내려 할지 궁금해집니다. 중국은 양국에 무엇을 약속했을까요?